안녕하세요, 7월에 다녀온 발 자유여행을 가기 전 계획단계에서 어떤 점을 고려했는지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발리의 아름다운 해변, 다채로운 문화, 맛있는 음식들을 만끽하려면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최적의 여행 시기 선택
발리의 다양한 계절
발리는 1년 내내 30도 정도의 높은 온도를 유지하기 때문에 여름이든 겨울이든 언제 방문해도 무더운 날씨를 대비해야 합니다. 저는 한 여름에 발리를 갔는데 당시 국내는 40도 정도라서 오히려 발리가 더 시원했었네요.
발리의 건기는 4~9월, 우기는 10~3월 이기 때문에 건기 중에 발리를 방문하는 것이 다양한 체험을 하기에 좋을 것입니다.
성수기 회피 전략
발리는 특히 성수기에 많은 관광객들이 몰립니다. 보편적으로 발리의 휴일이 겹치는 7월과 8월 그리고 전 세계적으로 행사와 유동인구가 많은 연말과 연초는 피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만약, 여행 날짜 조유리 가능하다면 비행기표가 저렴한 날짜를 맞추어 여행을 가는 것을 제일 추천드립니다. 특히 오래 머무르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비행기 가격이 여행 예산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수도 있으니까요!
예산
발리 여행의 경우 환율이 저렴한 인도네시아 중 물가가 높은 지역이라 경비가 엄청 세이브되지는 않았습니다.
예산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건 항공편 숙박 이렇게 두 가지였어요
제가 결제한 대략적인 금액을 1인 금액 기준으로 공유드릴게요!
- 숙소: 약 64만원 ( 해리스 호텔, 오하나 호텔, 르네상스 리조트, 더 카욘 리조트 )
- 비행기: 약 120만원 ( 위탁 수하물 포함 )
숙소
발리는 여행 지역별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쿠타(새벽도착으로 1박할 숙소 + 3박할 숙소), 짐바란, 우붓 이렇게 3곳에 있는 숙소 4개를 예약해서 이동했었어요.
쿠타 지역에서는 투어와 액티비티가 많아 숙소에서 있을 시간이 짧아 1박에 4만원대의 비교적 저렴하지만 깨끗하다는 리뷰가 많은 호텔을 예약했어요.
짐바란 지역에서는 신한 메리어트 본보이 카드 발급 혜택으로 받은 무료 숙박권을 사용해서 메리어트 르네상스 리조트에서 2박 숙박했어요. 여기는 투어지역과 떨어져있고 주변에 다닐 곳이 딱히 없는데 리조트를 나갈 필요도 없는 곳이었어요! 리조트 안에서 무료 클래스도 많이 열리고 조식과 룸서비스도 훌륭했고 무엇보다 수영장과 풍경이 최고였어요.
우붓 지역에서는 한국인들에게 유명한 더 카욘 리조트를 예약했어요. 정글에 둘러싸인 우붓을 한번쯤은 가봐야 할 것 같다는 생각과 수영장 풍경 때문에 방문하게 되었는데 아침 요가 하다가 원숭이를 보는 신기한 경험도 했네요.
비행기
비행 시간이 7시간 정도 걸리고 비행기편이 별로 없어서 대한항공 홈페이지에서 비행기표를 구매했어요.
이코노미였지만 확실히 앞 좌석과의 간격이 저가항공보다 넓어서 이동에 큰 무리는 없었어요. 특히 기내식과 간식이 다 맛있어서 라운지를 이용했음에도 식사를 많이했던 점이 기억에 남네요! 바나나와 요거트 등 포장이 되어있는건 배불러서 못먹고 다음날 호텔 조식 대용으로 먹었어요.
준비물
e비자와 백신접종증명서(외국어) 그리고 입국 3일 이내 작성한 세관신고서를 모바일로 증빙할 수 있도록 가져갔어요.
대부분의 콘센트가 220v라서 어댑터를 따로 챙길 필요는 없었어요.
자외선차단제와 선글라스는 필수! 덥고 해가 쨍쨍하기 때문에 꼭 챙기셔야 해요.
가성비 숙소에 묵으신다면 샤워헤드와 샤워필터가 함께있는 제품을 추천드려요. 사용하기 찝찝한 샤워헤드가 꽤나 많았습니다.
저렴한 숙소라도 수영장이 있더라고요? 수영복과 튜브는 선택사항이긴 한데 가지고 가신다면 물놀이를 더 즐겁게 즐기실 수 있을거예요!
세부 일정
저는 2023-07-06(밤)~13 6박 7일 일정으로 발 여행을 계획했어요.
숙소와 호텔은 국내에서 모두 예약했어요. 쿠따에서 숙박하는 동안 서핑, 인스타그램투어, 마사지, 비치클럽 등을 방문했고 짐바란 르네상스 리조트에서는 다양한 수영장과 르네상스리조트 소유의 비치클럽 그리고 매일 다른 액티비티가 무료로 제공되어 복싱, 아침 저녁 요가를 경험해볼 수 있었습니다.
우붓 더카욘 리조트에서는 유명한 수영장과 새벽요가 그리고 조식을 먹었는데 숙소 주의사항으로는 동물이 들어올 수 있으니 테라스 문을 잘 잠그라고 했던게 기억에 남네요. 체크아웃 하고 사원과 스윙 등이 포함된 투어를 다녀왔는데 스윙이 생각보다 재밌어서 만족스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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